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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Silent - Moun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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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1세 남성

175cm 47kg

체력

2

2

지식

9

민첩

4

8

공격

8

방어

42

치료

0

소지품

권총

외관

아래로 갈수록 옅은 노란빛을 띄는 머리카락은 길이가 들쭉날쭉하다. 따로 손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낡고 지쳐 보이는 인상. 품이 넉넉한 옷으로 가렸지만, 꽤 마른 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눈동자 없이 붉은 꽃으로 가득 찬 왼쪽 안구이다. 능력이 발현된 순간부터 시들지도 않고 내내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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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다 못해 수동적으로 할 일을 주기 전까지는 인기척도 없이 노닥거리기나 하고 있을 때가 잦다. 다만 무언가를 시키면 싫다 하여도 한두 번뿐, 거듭 부탁하거나 강압적으로 나오면 들어준다. 불평은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에게 세상은 어찌 되든 상관없는 것과 어떻게든 돼버렸으면 싶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어찌 되든 상관없는 것은 자신의 안위, 자신들이 처한 상황, 인륜과 도덕 따위였고 어떻게든 돼버렸으면 싶은 것은 이 사회라. 이렇게 보면 빌런이 맞네 싶다.

 

타인에게 애착을 두는 일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시비를 걸고 다닐만큼 의욕이 넘치는 성격도 아니라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겁이 많은 것 같다. 툭 건드려도 화들짝 놀란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 높은 곳, 깊은 물, 고양이…. 무서운 것도 많다. 없던 심부름도 시키고 싶어지는 만만한 분위기와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그가 꽤 소심한 사람이었다는 걸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그냥 호구였다는 뜻이다. 지금은 자기희생적인 면도 남 눈치를 보는 것도 자잘한 걱정도 어딘가에 깊숙이 파묻어두고 온 모양이다. 다른 건 몰라도 싫다는 소리는 잘 하는 걸 보니.

기타

생일은 3월 29일, 양자리. 혈액형은 RH+ A

 

Like : 독서, 식물, 아마도 커피

Hate : 불, 소란

 

좀비가 되었다가 깨어난 케이스. 뉴뉴욕시 좀비 사태 때이다. 썩은 부분이 적은 편이라 금방 회복되었다. 부패와 관련된 흉터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다리에 화상과 찰과상으로 보이는 흉터가 몇몇 있다. 보통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조부모 대부터 미국에서 살아온 일본계 미국인. 서류에는 이름 – 미들네임 – 성 순으로 쓴다. 미들네임은 일란(Ilan)으로 일본식 이름을 어색해하는 사람에게 그리 부르라 한다. 쿄는 살구나무 행(杏)을 쓴다.

 

힘도 없고 축축 늘어지는 게 이 목소리는 푸념이나 늘어놓기 알맞은 것 같다. 대부분 해요체의 가벼운 경어를 쓴다. 상대를 부르는 방식은 ‘~씨’ 혹은 ‘그쪽’. 단어와 말 거르는 일을 그만두자 날이 갈수록 느는 게 독설이다.

 

고양이는 무섭지만 토토는 괜찮다. 발톱도 없고 동공도 그저 동그래서 고양이보다는 고양이 모양 인형에 가깝다고 여긴다.

 

아버지는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는 저명한 생명과학 연구소 소장, 본인은 고등학교 월반, 조기졸업에 식물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연구원으로 일하는 중간중간 교수직도 겸임해온 말 그대로의 엘리트. 과거는 그렇다는 얘기다. 기민한 머리는 녹슬지 않았으나 악행에 쓰인다면 없으니 못하고 의욕을 잃었으니 없는 거나 다름없었다.

 

코드네임은 언론이 붙인 것이다. 2052년 2월 이능력으로 한참 세상이 떠들썩할 때 그는 자신이 근무하던 연구소에 방화를 저지르고 약 1.2km 떨어진 숲을 이능력으로 키워낸 식물들로 점거하였다. 접근하는 민간인과 히어로를 막고 쫓아낸 지 수 번, 숲 속에 처박힌 인간보다 세상으로 쏟아져나온 이능력자를 관리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했던 정부와 히어로는 그를 뒷전으로 미뤄두었고 민간인은 그 숲을 피해가니 나중에는 아무도 없는 땅이 되었다더라. 약 10개월 후 PST가 국제 기관으로 인정받고 여유가 생겨 다시 그 숲을 찾아가 봤을 때 그는 사라진 후였다. 이후 그가 이능력 범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숲 점거 사건의 범인이라는 게 밝혀지자 언론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녹지란 의미로 그린벨트란 코드네임을 붙였다.

 

숲 점거 사건과 54년도 3월 사이에 저지른 테러 건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도 단독 행동은 없고 동행을 보조하기 위해 따라온 것으로 보였다. 주워가 주세요 상자에 담겨있기라도 했던 마냥 동행이 자주 바뀌었다.

이능력

테라리엄

자신의 몸을 테라리엄 삼아 식물을 길러내고 조종한다. 왼쪽 눈이 푸른 빛이 도는 액체로 녹아내리며 잎과 줄기가 뻗어나오는 걸 시작으로, 몸이 최소한의 인간적 형태만을 남기고 푸르게 녹는다. 인간 형상의 유리그릇에서 수경 재배하는 식물과 같은 꼴이라 비유할 수 있다. 녹는 순서는 왼쪽 눈으로 시작해 오른눈과 심장을 남기고 허리까지. 그보다 더 많이 녹여본 적은 기억에 없다. 더 많이 녹일수록 길러내는 식물이 더 많고 강해지는 동시에 자신의 몸에 대한 통제력과 의식을 잃는다. 그가 알고 있는 모든 식물을 기를 수 있지만 보통 콩과의 덩굴식물을 기른다.

 

보통 손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범위를 늘려가며 녹인다. 사실 어디서부터 녹이는 지는 그의 자유이다. 다만 왼쪽 눈은 늘 녹게 된다. 팔과 가슴께, 얼굴 반쪽 정도 녹이는 경우가 보통이며 이때 식물은 늘어뜨려 바닥에 깔린 것만으로도 주변 3m를 빽빽이 덮고 자신들만의 숲을 만들며 구불거린다. 그는 걸음을 걷는 게 가능하고 의식도 나름 명료하다.

 

앞서 유리그릇에 비유했지만, 액체는 아주 무른 반고체에 가깝다. 단순한 타격에는 약하지만 찌르거나 자르는 공격은 통과시키고 자연스럽게 제 모습을 회복한다. 사실 식물이 본체를 집중적으로 방어하기 때문에 공격이 그에게 닿는 일도 드물지만. 식물이 그를 방어하는 일은 그의 의지와 거의 무관하게 일어나는 일이나 그는 이 식물에 자의지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식물을 얽어 공격에 방어하는 식으로 응용한다. 말은 조종이니 상대에게 타격을 입힐 수도 있겠지만 의식이 불분명해지기 일쑤라 유효한 공격은 그다지 내지 못한다. 움직이기도 어려워서 보통 후방에서 지원한다.

 

외부의 충격 때문에 액체가 소실되는 것은 곧 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다. 다만 액체 상태로는 기관의 구별이 없으며 다시 인간의 형태로 돌아오는 것은 일종의 재구성이기 때문에 소실된 액체만큼 생존에 지장이 없는 신체 부위가 덜 구성되는 형식을 취한다. 대표적으로 머리카락이다. 들쭉날쭉한 길이를 손질하지 않는 이유이다. 손톱도 매우 짧고 아무래도 맹장도 없는 것 같다.

 

페널티는 능력의 사용 중 혼수상태, 사용을 마친 이후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상 체온보다 현저히 낮고 상온에 가까운 액체 온도가 그대로 체온이 되며 나타나는 저체온증, 혈액이 다시 생성되어 정상적인 순환 리듬을 되찾기까지의 빈혈, 저혈압증세, 그리고 가장 확률이 낮은 페널티로 재구성 실수가 있다. 재구성 중에 큰 충격을 받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57번 중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데, 하나 더 만들어진 치아가 입안에서 굴러다니거나 양손 위치가 바뀌어서 달리거나 한다. 다행히 다시 재구성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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