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0세 남성
186cm 69kg
체력
0
힘
2
지식
9
민첩
5
운
3
공격
5
방어
40
치료
10
소지품
철제 가방(약봉투)
안경용 수건
여벌 겉옷
헤드셋과 무전기
호신용 권총
성격
'나라도 해야지,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어.'
그는 원치 않은 선택과 타인의 강요로 살아간다. 타인에게서 주도권을 잡고 끌고 가는 데에는 타고나지만, 그에게 모든 걸 맡기기엔 안도 되는 상대가 아니다. 작은 일에까지 심혈을 기울이느라 금방 피로해지며, 자주 비관적인 사고를 하기도 하고, 제 목적 없이 주위에 휘둘린다. 팀으로서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현명한 판단을 하지만, 그 안엔 자신은 없었다. 그런데도 그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남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정신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타고난 선함
그 사람은 정말 착해, 부탁하는 것도 다 들어주고... 공과 사는 구별하기에 공적인 부분에선 칼같이 잘라내곤 하지만, 사적인 범위라면 부탁을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미움받기'를 싫어한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무섭지만, 상처를 주고 악감정을 얻는 것이 더욱 두려웠다.
그것이 비록 자신을 깎아가는 일임을 알면서도, 무리해가며 타인에게 맞추어준다. 타인과 싸우는 경우는 적으며, 안 좋은 이미지를 받는 일은 없다. 남들은 그런 그를 '선하다'고 표현한다.
낮은 자존심과 자만심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며, 자신을 높이지도 않고, 자신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직접 자신을 비하하고 낮추지는 않지만, 그와 대화해본다면 누구든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착하고 남에게 잘 맞춰주기 때문에 이야기하면 즐거워지지만, 벽을 둔 듯한 감각은 지울 수 없다. 누군가 자신에게 가까이 와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버리는 걸 무서워하고 있다.
원치 않은 희생
'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은 그의 말버릇. 그의 행동에는 언제나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다. 언제나 타인에게 강요당하고, 책임감에 억눌려 움직이며, 자신도 원치 않았지만 하고 만다. 왜냐면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테니까. 이런 나라도 해야만 이 상황이 나아진다. 그는 언제나 원치 않은 희생을 하며 자신을 깎아간다.
판단력과 책임감
그렇게까지 답답하고 피곤하며, 믿을 구석이 없는 그가 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판단력'이 큰 공을 차지한다.
그가 눈치를 보고 자신을 깎아가는 것은 인간관계였지, 임무가 아니었다.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오로지 감에 의존하여 돌파구를 찾아낸다. 자신에게 얹어진 책임감만으로, 자신의 동료를 짊어지고 가고자 한다.
가장 완벽하게, 가장 합리적으로.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제일 손실이 적은 길을 찾아 움직이는 모습은 때로는 두려울 정도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손으로 쳐낸 동료까지 있으니, 그의 강박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 자신의 판단으로 쳐낸 동료가 있다면 언제까지고 그걸 짊어진다. 저러다간 언젠가 무너질 텐데, 어째서인지 아직 버텨내고 있다.
강한 정신력
아직 무너지지 않은 게 신기한 그는, 정말로 강인한 사람이었다. 태생적으로 강인함을 타고난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이런 사람을 말하겠지. 어린 시절부터 이렇게 피곤하게 자신을 깎고 무너뜨리며 지금까지 살아온 그지만, 살면서 자포자기하거나 비관에 빠져서 암울하게 살았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잠깐 무너져도 금방 자신을 위로하며 일어났고, 충격을 받아도 그것이 그를 망가트리진 않았다. 건강한 정신상태가 아닌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약한 사람은 또 아니었단 거다.
비관적?
그래도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닌지, '그만두고 싶다'며 진심 섞인 농담 자주하곤 한다. 힘든 상황이 들이닥치면 이대로 포기하고 싶단 생각을 한다. 그만둘 기회가 있다면 받아들이고 싶다. 그래도 나라도 해야 하니까, 그렇기에 버텼다.
기타
De Majesty
마제스티는 위엄이란 의미. 그의 성격만 본다면 많이 동떨어진 이름이지만, 실제로 그와 마주한다면 감출 수 없는 강인함과 카리스마가 있다. 사람을 주도하는 법을 알고, 힘이 있으며, 타고난 정신력은 '위엄'이란 이름을 받은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대장
팀 코포이의 대장직을 맡고 있다. 평소 하는 일은 서류 처리, 티배깅의 활동이 감지되면 팀원에게 연락, 임무 내에서 지위 정도가 있다.
건강상의 문제와 능력 때문에 같은 동료를 공격할 위험이 커서, 팀으로 움직일 때는 뒤에서 전략을 맡는 편이다.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개인 활동이다.
건강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 툭하면 잔병치레에 페널티로 쓰러지고, 체내의 중요 장기도 인공으로 갈아 끼우고 적응 기간을 가지는 시기라 잘못 건들면 각혈과 토혈을 하기 일쑤다.
원래부터 건강하다고 말할 순 없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난여름부터 능력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몸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고.
고양이 알레르기도 있다.
부유함
재산은 평생 먹고살 정도라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가난했는데, 몇 년 전에 있던 뉴뉴욕시 좀비 사태를 겪고 부모님의 재산과 피해 보상 등을 받으니 그 정도로 쌓이게 되었다.
직업
그 정도의 재산이 있음에 굳이 이 일을 하는 것은 책임감에 가깝다. 자신에게 능력이 있고, 사회에서 빌런이란 존재가 모습을 드러냈으니 자신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어야겠다가 책임감의 이유로 보인다.
그러나 처음부터 히어로 일을 하게 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평화 이능력 기구 소속의 보조 연구원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히어로로 전임하게 되었다.
연구원
평화 이능력 기구에 들어오기 전까진 무슨 회사에서 신체 인공 기관 쪽에서 일하던 연구원이었다. 이 사실을 딱히 숨기지 않으며, 가끔 원한다면 그쪽 의수나 의족도 무료로 봐줄 수 있다는 얘기도 한다.
평화 이능력 기구에 들어온 이후에는 보조 연구원으로 일했다. 인력이 필요한 곳마다 가서 연구를 보조하며 돕는 일을 했으며, 보통은 일이 끊이지 않고 들어왔다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여유롭다고 얘기한다.
대인관계
가족과 가까운 친구 없으며, 비지니스적 관계나 얕은 관계가 많다. 대부분 깊은 감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능력
무한 동력 배터리!
전기가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물체를 움직이고, 생명을 죽이며, 또는 생명을 살리는 에너지인 것처럼,
그가 체내 밖으로 생성해내는 에너지는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1. 에너지
평소 체내 밖에 머물러 있는 에너지를 구체로 형상화하는 것이 그의 능력이다. 형상화된 에너지 덩어리는 한계점이 끝없는 동력원, 그러나 응용할 수 없다면 그뿐이다.
순수한 에너지는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없으며, 닿은 부위를 '최상의 상태'로 천천히 변화시킨다. 그 속도가 매우 느려 치료를 위해선 장시간의 접촉이 필요하며, 치료 범위보다 자신에게 오는 페널티가 큰 편이다.
체내에서는 무색, 형상화하면 붉은색을 띠는 에너지는 '금속'에 닿으면 주황빛으로 변하며, 압축을 통한 응고가 가능해진다. 응고된 주황빛 에너지는 강한 충격을 주면 응고가 풀리며 사방으로 퍼지게 되는데, 이 과정이 '폭발'로서 나타나게 된다.
단, 기구가 없다면 에너지를 직접 압축시키는 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또한, 단시간의 압축을 연달아 경우, 빠르게 피로를 느끼게 되며 심할 때는 현기증으로 쓰러지기도 한다.
2. 부유와 염동력
에너지를 형상화한 상태에선 주위 물건을 띄우거나, 접촉 없이 물체에 아주 약한 힘을 가할 수 있다. 더 정확하게는 에너지를 형상화한 상태에선 덩어리 주위 공기 중에 에너지가 미미하게 분포되는데, 이 공기 중에 에너지를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것.
부유의 경우, 자신의 의지보단 에너지가 닿는 물체가 혼자서 떠오르는 것에 가깝다. 자신의 말로는 '물체에 에너지 주입되어, 공기 중의 에너지와 함께 둥실둥실 떠오른다'고 표현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는 듯.
염동력의 경우, 말로만 염동력이지 버튼 정도만 겨우 누르는 정도의 힘밖에 내지 못한다.
3. 응용
그가 자신의 에너지를 응용하는 방법은 장시간을 들여 '치료'하거나, 금속 기구를 이용해 에너지의 특성을 바꾸고 '무기'로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에너지를 '금속 기구'에 주입해 폭발성이 있는 에너지로 변환한 뒤, 기구로 압축시켜서 발사하는 방식이다. 현재 해당 금속 기구는 '총기류'를 개조하여 사용 중이다.
현재 사용하는 총기류는 총 다섯 자루. 이름은 대화와 협력. 본래는 열 자루였으나, 임무를 거쳐오며 파괴되고 말았다.
다섯 자루의 총기류는 모두 코드를 통해 코어에 연결된 형태다. 코어에 에너지 덩어리를 이식시키면, 코드를 통해 각 총기류에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식. 총기류들은 에너지를 '탄환'의 형태로 압축시키며, 방아쇠를 눌러서 탄환을 발사한다. 목표점에 닿은 탄환은 부딪힐 때의 충격으로 응고가 풀리면서 폭파한다.
총기류와 코어는 부유를 이용해 자신의 주위에 띄우며, 아주 약한 염동력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방식. 총기류가 많고 허공에 떠다니기 때문에 조준율은 떨어져, 목표를 정확히 맞히기보단 폭발로 인해 공격의 피해를 분산하는 걸 목적으로 발사하는 편이다.
4. 페널티
단기적인 페널티만 볼 경우, 에너지를 오랫동안 꺼내둘수록 체온이 내려간다. 이능력으로 인한 저체온인 탓에 일반적인 저체온증의 증상은 거의 보이지 않으나, 체온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몸이 둔해지고 피로를 느끼며 심할 경우 기절한다. 계산 결과, 25도까지 내려가면 기절한다고.
그의 추측에 의하면 본래 체내에 있던 걸 억지로 꺼낸 거라, 체내에 에너지의 부재가 길어지면 몸에 무리가 오는 거라 한다.
장기적인 페널티를 볼 경우, 에너지를 사용할수록 '체내의 장기가 망가진다.' 단순히 에너지를 꺼내두는 정도론 타격을 받지 않으나, 에너지를 사용하면 사용량 따라 몸에 부담이 온다.
내상, 출혈, 뒤틀림 등의 증상이 있다. 중요 장기에 타격이 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 미리 심장과 폐는 인공 장기로 바꿔두었다. 모든 장기를 인공으로 바꿀 경우 오는 페널티를 예상할 수 없어, 우선 그대로 두는 상황. 위 페널티는 치료 능력을 통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관련인물
라스트 보스 "넌... 정말로... 변태야."
모종의 사건 이후, 그를 종종 스토킹한 적이 있다. 자신을 가만히 방치하는 그를 보며 혐오감을 느꼈으며, 그와 마주칠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누가 봐도 업무상의 이유가 아니라, 사적인 이유로 싫어하는 일방적인 관계.
슈뢰딩거 "선생님 제발요... 거기서 나오지 말아 주세요..."
자신이 평화 이능력 기구에서 보조 연구원으로 일하던 시절, 자주 인터폰을 띵똥거리며 별의별 심부름을 시키곤 했었다. 처음에는 사소한 부탁도 들어줘서 편하다고 생각했으나, 갈수록 올라가는 배달비와 과도해지는 강매에 피곤하다 못해 무서워하는 중. 그의 강매로 산 물품이 집안에 한가득이며, 강탈당한 망토도 여러 벌이다.
자주 그의 애완 로봇 고양이 '토토'를 맡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토토가 전자 털을 뿜어대는 바람에 알레르기로 쓰러지곤 한다.
페라리 페라라 "너도 정말 변태란 말야..."
언젠가 길을 가던 도중, 못된 짓을 하고 경찰에게 걸린 페라리 페라라에게 걸려 3초 연인 행세를 당한 뒤, 대신해서 경찰에 쫓기게 된 적이 있다. 경찰에게 붙잡힌 후, 신분을 알리자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는 있었지만... 그 이후에도 마주칠 때마다 그의 집요한 장난에 쫓기며 미적지근하게 괴로워하는 중. 티배깅이란 점을 제외하면 싫어하진 않지만, 장난은 별로다.
나디아 "너는 타인에게서 희망을 보는 아이구나."
일방적으로 신뢰와 동경을 받는 중이다. 어떠한 경로에서인지는 몰라도 자신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동경을 보내는 그에게 벽을 두고, 꾸준히 타인과 똑같이 대하고 있다. 처음 그는 자신을 '형'이라 불렀었다. 그 칭호가 '대장님'으로 바뀌게 된 이유는, 자신과 그의 나이 차를 알고 있는 레익이 '삼촌'이라 불러도 된다며 요청했기 때문. 나이 차를 잘 모르던 나디아는 이후 '대장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H "천운이 따라주지 않았더라면 분명..."
1년 전, 골목길을 룰루랄라 걷다가 미처 앞을 보지 못하고 H와 부딪혔다.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는데, 그런 그를 본 H가 사망, 혹은 그에 준하는 중상으로 판단하여 으슥한 별장으로 납치하였다. 다행히 천운이 따라주어 유기당하기 직전에 눈을 떴는데, 그 순간 마주친 주사기를 든 남자(H)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그야말로 악몽의 모습. 다행히 친절 안심 귀가 서비스를 받아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나름 친절하게 집까지 보내준 그를 보고 착한 사람인가? 생각하여 메론빵도 건네줬다고. 물론, 그 사람을 이렇게 다시 보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스킬
[방어] 전원! 엄호하라!
총기류로 사방을 난사하여 폭발을 일으킨다. 누구보다 돋보일 모습의 그는, 이후 다가오는 적을 받아칠 준비를 한다!
효과 - 반드시 다음 공격턴에 공격 대상으로 지목된다. 만일 전투가 [4턴] 까지 진행된 상황일 경우, 추가로 자신의 어그로 수치를 가장 높은 사람의 어그로 수치X1.3까지 올린다. 이후, 받은 피해/2의 값을 상대에게 되받아친다.
[방어] My zesty Majesty!
누군가 위험하다면 총을 땅에 발사하여 얻은 기동력으로 먼 거리를 도약한다. 이후, 잠시 코어를 해체하여 안전한 상태의 에너지 덩어리를 꺼내 다친 상대의 품에 안겨준다!
효과 - 공격 대상으로 지목될 사람 중, 랜덤한 한 명의 공격을 대신 맞는다. 또한, 방어 대상의 체력을 [30+다이스] 만큼 회복시킨다.




